▲ '동상이몽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동상이몽2'의 강남과 이상화 커플이 결혼식 전 웨딩드레스 숍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된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결혼식 전 예식복 매장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남, 이상화는 본식에 입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정하기 위해 숍을 방문했다.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본 이상화는 "너무 설렌다. 빨리 입어보고 싶다"라며 들뜬 마음을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식의 꽃인 웨딩드레스를 두고 의견차를 보였다. 강남은 예비 신부가 벨라인의 풍성한 드레스를 입길 원했고, 이상화는 보디라인이 강조되는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를 원한 것. 이상화는 인터뷰 도중 "나도 여자고,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었을 때 '예쁘다' 소리를 듣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지켜 본 강남은 "너무 귀엽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강남은 주변 사람에게서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남편의 반응을 평생 기억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했고, 이상화 역시 "오빠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해 리액션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상화가 원하는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입고 강남의 앞에 서자 강남은 크게 탄성을 내지르며 "너무 예쁘다"라고 외쳤다. 강남은 계속해 "우와, 너무 예쁘다"라고 반복했다. 강남은 인터뷰에서 "보는 순간 너무 예쁘다. 요정 같았다. 아우라가 보였다"라고 설명하며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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