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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망 비보에 SM엔터 올 스톱…슈주부터 태연까지 '일정 연기'

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 故설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인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비통에 잠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일정 중단 및 연기를 차례로 공지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슈퍼주니어는 15일, 음원과 더불어 공개 예정이던 새 앨범 타이틀곡 '슈퍼클랩' 뮤직비디오를 오는 17일 밤 12시 공개로 부득이하게 연기하며 "팬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15일 진행 예정이던 슈퍼주니어 동해의 생일 팬미팅 역시 연기됐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재공지 예정이며, 일정 변경으로 인한 불참자는 환불 처리를 받을 수 있다.

고인과 절친한 선후배 사이였던 태연의 컴백 콘텐츠 게시 일정도 변경됐다. 소속사 측은 이날 밤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0월 15일 게재 예정되었던 태연의 콘텐츠 릴리즈는 추후 일정 확정 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태연 역시 오는 22일 컴백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다.

후배 그룹 NCT드림의 단독 콘서트 예매 일정도 중단됐다. 예매 전문 사이트 예스24 측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판매 예정이던 NCT드림의 '더 드림 쇼' 일반예매 일정을 중단하고 "금일 예정된 일반예매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추후 일반예매 일정은 재공지드릴 예정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슈퍼엠 역시 컴백쇼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이날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컴백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 사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연기하게 됐다.

소속사는 떠났지만 설리와 함께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했던 엠버 역시 자신의 예정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엠버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최근 일어난 일로 앞으로 예정된 활동들을 보류하겠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마음써줘서 고맙다.(Due to recent events i’ll be putting on hold my upcoming activities. Sorry everyone. Thank you for your thoughts)"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 엠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한 메시지. 출처ㅣ엠버 인스타그램

이밖에 15일 예정된 행사가 있던 연예게 동료들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고인을 애도하는 뜻을 전했다. 김유정은 뷰티 브랜드와 협의 하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으며, 엔플라잉은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21분 성남시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서 여부와 함께 현장을 감식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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