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토미니(왼쪽), 무리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여전히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으로 맨유에서 경질됐다. 이후 방송 활동 등으로 치열한 승부의 세계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기회를 받아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안착한 맥토미니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선수다.

맥토미니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난 무리뉴에게 엄청난 빚을 졌다"며 무리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맥토미니는 "전 감독에 대해서 너무 많은 말을 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지만 무리뉴와 나는 매우 특별한 관계다. 여전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고, 경기 후에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눈다"고 밝혔다.

맥토미니를 1군으로 올린 감독이 무리뉴다. 무리뉴가 준 기회를 받아 맥토미니는 1군에 데뷔했다. 맥토미니는 "나를 데려온 사람이 무리뉴이기 때문에 나와 내 가족들은 항상 그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무리뉴가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난 그에게 엄청난 빚은 진 것이다"며 데뷔부터 1군 안착까지 이끌어준 무리뉴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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