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에 도착한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북한 대표팀과 평양 원정 경기에서 상하의 모두 하얀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평양 현지 상황을 전하며 원정 팀인 한국이 위아래 하얀 유니폼을 입는다고 알렸다. 홈팀 북한이 붉은 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

현지 전언에 따르면 총 5만명을 수용하는 김일성 경기장에는 4만여 관중이 입장할 예정이다. 양 팀 매니저 미팅을 통해 파악됐다.

아직 선발 선수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13일 훈련부터 무릎에 통증이 있는 이용과 수비수 이재익이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과 북한의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은 15일 오후 5시 30분 킥오프한다. 생중계는 없고 추후 북한 측이 제공한 영상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경기 상황은 경기장 현장에 인터넷이 설치되어 현지 파견 협회 직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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