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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잊으려 스페인 갔는데…골프왕 베일 만난 밀너

김도곤 기자 kdg@spotvnews.co.kr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원더골을 터뜨린 베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제임스 밀너(리버풀)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직후 있었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추억을 회상했다.

리버풀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우승의 1등 공신이 베일이었다. 교체 투입된 베일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과,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두 골을 넣었다. 경기 전 포커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유벤투스)에게 집중됐지만 주인공은 베일이었다.

밀너는 15일(한국 시간) 'BT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진행자가 방송 재미를 위해 밀너에게 베일 유니폼을 선물했다.

밀너는 "너 이 사람 싫어하지?"란 질문에 "난 베일을 싫어하지 않는다"며 웃었고 결승 패배 직후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밀너는 패배의 아픔을 잊기 위해 결승 직후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났고 취미인 골프를 치러 갔다. 그곳에서 베일을 만났다. 베일의 취미는 골프다. 취미 이상의 엄청난 실력을 갖고 있다.

밀너는 "아픈 기억에서 도망가기 위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골프를 치러 갔는데 내 카트 바로 앞에 베일 카트가 주차돼 있었다. 결승에서 지고 일주일이 지났었는데 그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며 웃었다.

밀너는 베일이 넣은 골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어느 경기에서 나왔어도 훌륭한 골이었고,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나왔다. 이건 존경해야 한다"며 베일을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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