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포름 ⓒ토트넘 SN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미셸 포름이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1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 SNS를 통해 포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부상 때문이다. 요리스는 지난 5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팔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고, 올해 안으로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토트넘은 포름을 다시 불렀다.

포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파울로 가사니가를 요리스의 백업으로 활용했고, 포름은 가시니가와 경쟁에서 밀리면서 토트넘을 떠났다. 무적 신분으로 지낸 포름은 4달 만에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포름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집에 돌아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름은 "변한 게 없다. 대부분 선수들, 코칭스태프, 그리고 직원들 모두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포름은 요리스가 부상 당한 경기를 봤다. 그는 '네덜란드 집에서 TV로 경기를 봤다. 분명 심한 부상이라는 것을 느꼈다. 경기가 끝난 후 얀 베르통언과 이야기를 나눴고 골키퍼 코치와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하면서 토트넘 재입단이 본인의 요청이었다고 설명했다.

포름은 "일주일 정도 전화를 해 내가 돌아가서 팀을 도울 수 있는지 물었다.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았고, 골키퍼 코치의 확답이 왔다. 이후 일은 빠르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포름은 4달간 실전 경기 경험이 없다.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는 "나도 알고 있다. 분명 경기를 뛸 체력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몸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도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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