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전 등 번호를 공개한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북한전 등 번호를 공개했다.

한국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차전 H조 조별리그 차전 북한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3시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전 등 번호를 공개했다. 지난 조별리그 2차전 스리랑카전에서 등 번호 6번을 달았던 이강인이 18번을 단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1차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인범이 돌아오면서 자신의 등 번호 6번을 되찾았다. 

손흥민이 7번, 황희찬이 11번, 나상호가 17번, 백승호가 13번 등 주력 선수들의 등 번호는 유지됐다.

이번 북한전을 앞둔 훈련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낀 이용과 첫 A대표 팀 발탁이 됐던 이재익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북한은 이번 경기에서 한국의 취재진과 중계진, 응원단의 방북을 불허했다. 한국은 5만에 가까운 북한의 일방적인 응원단의 부담을 이겨 내야 한다. 북한은 붉은색 유니폼, 한국은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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