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가 마련됐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설리를 직접 추모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조문 장소가 마련된 것. 이는 유가족의 뜻에 따른 것이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에 15일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는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른 것"이라며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를 알렸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애통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설리의 팬을 위한 조문 장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이며, 조문 가능 시간은 15일 오후 4시~9시, 16일 낮 12시~오후 9시다.

▲ 설리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가 마련됐다. ⓒ곽혜미 기자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21분 성남시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 측의 설리 조문안내 전문이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설리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입니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에서 15일(오후 4시~9시)과 16일(정오~오후 9시) 팬 여러분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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