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또 한 번 부상으로 쓰러졌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MRI 검사 결과, 네이마르의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이 확인됐다"며 "조만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복귀까지는 4주 정도가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네이마르는 13일 열린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12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시 한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하게 됐다. 그는 지난 6월에 열린 코파아메리카 대회를 앞두고도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발목 인대 파열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후 재활을 통해 9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 복귀해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또다시 부상이란 악재가 겹치게 되었다. 

한편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017-18시즌에는 중족골 골절로 3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났고, 2018-19시즌에도 중족골 부상이 재발했다. 6월에도 발목 인대에 문제가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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