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펼칠까.

맨유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승 3무 3패로 리그 12위로 떨어진 맨유가 리그 1위 리버풀을 만나게 된다.

맨유로선 승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쉽지 않다. 리버풀은 올 시즌 8경기 모두 이기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맨유의 홈경기지만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그러나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부상자 3명이 리버풀전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 "리버풀전을 앞두고 폴 포그바, 에런 완-비사카, 루크 쇼가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앙토니 마시알도 스쿼드에 들기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쇼와 마시알은 지난 8월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포그바는 발목 문제로 지난 7경기 중 5경기서 결장했다. 최근 그는 두바이서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완-비사카는 지난 3경기에 편도염으로 결장한 뒤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거론됐지만 맨유 구단은 솔샤르 감독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맨유는 리버풀전 이후 4경기 연속 원정길에 나서게 된다. 맨유는 지난 3월 6일 파리 생제르맹전 원정 승리 이후 집 밖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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