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시리즈 2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과 경기에 나서는 각오 등을 밝혔다.

14일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1차전에서 SK는 연장 접전 끝에 0-3으로 졌다. 연장 10회말까지 두 팀은 0-0으로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11회초 SK 투수 문승원과 박희수가 키움 타선을 막지 못하며 점수를 내주고 졌다. SK 타선은 6안타 6볼넷 무득점에 그치며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염 감독은 타순에 변화를 줬다. 14일 경기 선발 라인업은 김강민(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로 키움을 상대했다.

타선이 해법을 찾지 못한 가운데 15일 라인업은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이다. 한동민과 고종욱 타순만 바뀌었다.

SK 선발투수는 앙헬 산체스다. 산체스는 올해 17승 5패 평균자책점 2.62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했다. 올 시즌 SK전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이다. 경기가 열리는 SK 홈구장에서 최원태는 3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강했다. 지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선발 등판했던 최원태는 1이닝 4실점으로 부족한 기록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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