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왼쪽)가 설리를 그리워했다. 출처l구하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구하라가 '절친' 설리에 대한 그리움을 재차 나타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구하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아직도 믿기지 않아. 수많은 사진들 속 예쁜 진리 진리야. 진리야" 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 구하라(왼쪽)가 설리를 그리워했다. 출처l구하라 SNS

사진 속 설리와 구하라는 환하게 웃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먹먹하게 만든다. 친구끼리 아기자기하게 쌓은 추억들이 이제는 슬프게만 다가오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구하라의 글귀에 공감하며 큰 슬픔을 함께 표하고 있다.

▲ 구하라가 설리를 그리워했다. 출처l구하라 SNS

구하라는 앞서 전날에도 설리와 함께한 여러 순간들을 공개하면서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며 설리를 추모했다.

앞서 14일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 21분 성남시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유가족의 뜻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설리의 팬을 위한 조문 장소는 서울 신촌동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이며, 조문 가능 시간은 15일 오후 4시~9시, 16일 낮 12시~오후 9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구하라(왼쪽)가 설리를 그리워했다. 출처l구하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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