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020년에도 팀을 이끈다. 수뇌부가 결정된 만큼 2020년 전력 구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팀 내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거취부터 결정해야 한다. 가장 거물급 선수는 단연 류현진(32)이다. 올 시즌 생애 최고의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지난해 이맘때 류현진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해 1년을 눌러 앉혔다. 올해는 다시 퀄리파잉오퍼를 제안할 수 없다. 잡으려면 FA 계약을 해야 한다.
다저스의 연고인 로스앤젤레스는 미국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가장 잘 되어 있다. 류현진도 가정이 있는 만큼 가장 좋은 것은 합당한 대우를 받고 다저스에 남는 것이다. 그러나 다저스는 신중하다. 프리드먼 사장 부임 후 내부 FA에 거액을 지불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꺼렸다. 현지 언론에서 류현진이 이적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
최대 언론인 ‘LA타임스’ 또한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양보를 해야 팀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다저스가 큰 돈을 쓰지 않을 것이 유력한 가운데, 류현진이 정말 팀에 남고 싶어 하거나 혹은 계약 규모를 스스로 줄이는 전격적인 양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이에 응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TR)는 15일 “류현진은 2019년 더 좋은 대본을 만들기 어려웠을 정도다. 8월 말 몇 번의 힘든 선발 등판 외에는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고 했다. 보라스는 류현진을 두고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임은 물론, 이제 진정한 류현진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가격을 깎을 생각이 전혀 없다.
현지 언론들도 다저스보다는 다른 팀이 류현진에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 혹은 다저스가 이렇다 할 오퍼 없이 류현진을 보내고, FA 최대어인 게릿 콜(휴스턴)에 올인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아무리 환경도 중요하지만 조건에서 너무 차이가 나면 남기 어렵다. 보라스 또한 이를 용납할 에이전시가 아니다. 현재 상황이나 전망대로라면 류현진과 다저스는 결별이 확실시된다.
MLTR 또한 류현진 이적 시장에 대해 “류현진의 시장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울 것이다. 다저스가 그와 계속 같이 하는 것이 이치에 맞기는 하지만, 어떤 팀이 뒤를 따를지, 어느 정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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