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7)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을까.

네이마르는 올여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값이 큰 네이마르가 팀을 옮기는 건 쉽지 않았다. 두 팀 모두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네이마르는 팀에 남게 되었다.

포기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내년 여름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의 재결합이 다시 한번 시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 시간) "클럽 내부에서 네이마르 영입에 반대하는 의견이 생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먼저 이 매체는 "안수 파티의 존재감"이라며 "만약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 파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는 파티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안 요인은 부상이다. 올 시즌 네이마르는 출발이 좋았지만 대표팀에서 다치면서 4주간 결장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현재 9번이 필요하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내년 1월 33살이 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 이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여러 공격수를 찾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파리 생제르맹이 2022년 계약 만료인 네이마르와 2년 더 연장 계약을 할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017-18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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