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제이미 로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의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무득점이 12이닝에서 끝났다. 제이미 로맥(33)의 한 방이 터졌다.


로맥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키움 선발 최원태의 2구째 슬라이더(130㎞)를 받아 쳐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만들었다. 로맥은 1차전 마지막 타석이었던 연장 11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에 이어 두 타석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살아나는 감을 알렸다.

1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SK는 로맥의 홈런으로 시리즈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으로는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리드도 잡았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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