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감독관 토카바예프가 촬영한 한국-북한 경기 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한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한과 평양 원정 경기에서 득점이 없이 비겼다.

한국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의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지난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2-0 승리, 지난 10일 스리랑카와 홈 경기에서 8-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연승을 멈췄다. 

북한은 레바논전 2-0 승리, 스리랑카 원정 1-0 승리에 이어 한국전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북한 모두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얻었고, 한국이 골 득실 차 우위로 H조 1위를 유지했다. 두 팀 모두 3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상황은 키르기스스탄 출신 케멜 토카바예프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로 전해졌다. 

한국은 황의조가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손흥민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가 2선, 정우영이 포백 앞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됐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북한의 선발 명단을 보면 풀백 심현진, 센터백 장국철 리영철, 미드필더 박명성 리영직 리은철 정일관 등이 또 한번 한국전에 출전했다.

2년 전 한국전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로는 새로이 주전 골키퍼로 떠오른 안태성과 수비수 김철범, 공격수 박광룡(장크트 푈텐/오스트리아), 한광성(유벤투스 U-23/이탈리아)이다.

▲ 경기 전 웜엄하는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 전반전 문자 중계

오후 5시 30분 "킥오프. 경기 전 애국가가 울렸고, 태극기도 게양됐다."

전반 15분 "아직 관중은 입장하지 않았다." 

전반 20분 "경기는 50:50 정도로 팽팽한 진행 중"

전반 25분 "선수들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있어 한차례 충돌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대기시켰다."

전반 30분 "북한 12번 리영직이 경고를 받았다."

▲ 등번호 없이 이름만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대한축구협회

◆ 후반전 문자 중계

하프타임 황희찬 IN, 나상호 OUT

후반 1분 "북한 15번 리은철이 경고를 받았다."

후반 10분 "김영권이 경고를 받았다."

후바 17분 "김민재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20분 "황인범이 빠지고 권창훈이 투입됐다."

후반 24분 "김문환 슈팅, 북한 골키퍼 안태성 선방"

후반 25분 "0-0으로 거의 동등한 경기가 진행 중이다."

후반 34분 "황의조가 빠지고 김신욱이 투입됐다."

후반 36분 "북한 심현진이 빠지고 김금철이 투입됐다."

후반 41분 "여전히 0-0으로 진행 중이다."

후반 45분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북한 김영일 투입, 박광룡 아웃"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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