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Every1 '비디오스타'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Every1 '비디오스타' 엄유민법이 콘서트 맛보기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계의 아이돌 '엄유민법' 완전체가 출연했다.

이 날 유준상은 전화통화를 통해 '엄유민법' 완전체 출연을 약속한 만큼 바쁜 와중에도 의리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SNS를 통해 출연 사실을 알게 되고 출연 일주일 전에 통보 받는 등 갑작스러운 스케줄에 당황했다고 전했다.

단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흔치 않았던 만큼 유준상은 다른 멤버들의 예능감을 걱정했다. 이에 '핵노잼 1위' 멤버를 묻자 김법래를 뽑았다. 하지만 김법래는 "누구한테 뭐라그래. 본인도 재미 드럽게 없으면서"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계의 아이돌인 만큼 이들은 '엄유민법 팬가'와 응원 구호를 선보였고, '나야 나' 엄유민법 버전에 이어 비디오스타만들 위한 무대로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했다.

감동적인 무대 이후 엄유민법 서열이 공개되었다. 1위는 막내인 엄기준이었다. 엄기준은 "막내라서 형들이 봐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민영기, 3위는 김법래, 4위는 유준상이었다. 김법래는은 유준상의 리액션이 재미있어서 자주 놀려 서열 4위에 등극한 거라고 말했다.

엄유민법은 뮤지컬계에 황금 인맥을 자랑하는 만큼 VCR을 통해 신성우, 손준호, 김소현, 강성진 등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동시에 다수가 요청한 걸그룹 댄스로 다함께 'PICK ME'를 선보였고, 유준상의 다리찢기, 엄기준의 댄스, 김법래의 소 울음소리까지 다채로운 개인기를 선보였다.

또 10년 만에 다함께 여행을 떠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려 했으나 여권을 두고 와 뒤늦게 합류한 유준상이 사진·영상 감독을 대동하고 와 여행이 아닌 콘서트 오프닝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민영기는 다음 여행은 일없이 힐링만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외에도 팬들에게 받은 여러 가지 질문에 답했고, 맥주 광고를 노리는 네 사람의 즉석 CF와 엄기준 애교, 콘서트 맛보기 무대, 아내의 영상 편지 등 다양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솔로인 엄기준을 위한 형들의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가 이어졌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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