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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현장노트] 8회 터졌다! 키움 2연승 이끈 하위타선 폭발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하위 타선이 폭발했다.

키움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MYCAR KBO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7 재재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1차전 연장 11회 3-0 승리에 이어 시리즈 2승을 먼저 차지했다.

이날 키움은 0-3 열세를 뒤집고 6-3으로 앞섰으나 조금씩 따라잡히면서 결국 7회 김강민의 1타점 땅볼로 6-7 재역전을 허용했다. 여기에 SK의 불펜에 타선이 막히면서 이대로 시리즈 우세를 내주는 듯 보였다.

하지만 키움의 8회가 찬스를 가져왔다. 8회 1사 후 김웅빈이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고 김규민이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지영이 중전 동점 적시타를 날린 뒤 대타로 나선 송성문이 재재역전 1타점 2루타를 쳤다.

키움은 리그에서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1~5번 타순과 달리 6~9번은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도 김웅빈, 김규민, 김혜성 등 아직 큰 경기 경험도 부족한 선수들이 하위 타선에 포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힘을 내면서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염경엽 SK 감독 역시 2차전이 끝난 뒤 패인을 분석하며 "막아야 할 하위 타순을 막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키움은 좋은 기세를 이어 시리즈 1승만 더 하면 2014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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