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불타는 청춘'의 김혜림과 김광규가 '장인 장모' 케미를 발산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청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광규, 김혜림, 김완선이 함께 장을 보러 마트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길에 김혜림은 자신의 첫 '불청'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도 늙었다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어리더라"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주눅 든 김혜림에 "아니다 지금도 똑같다"라고 말했고 김혜림은 "광규 오빠가 맨날 나한테 하는 말이 있다. 오빠가 아침에 눈 뜨면 항상 나한테 '세월을 정통으로 맞으셨군요'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김광규를 당황하게 했다.

불청 내에서 김광규와 함께 중년 부부 캐릭터를 맡고 있는 김혜림은 김광규에게 "사실 오빠처럼 나도 낯을 가린다. 그런데 좋아하면 확실히 표현을 한다. 처음에는 당황하는 분들도 있다"라며 "특히 광규 오빠가 당황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끄러운 마음에 딴청을 피우는 김광규에게 김혜림은 "내 사람이 되면 거침없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광규는 "사실 뭐 친해지면 가족이다"라며 "방귀도 마음껏 터라. 반백 년 사셨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배꼽잡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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