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진화가 임창정 족발집 일일 인턴으로 일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진화와 쇼핑에 나섰다.

함소원은 부쩍 큰 혜정을 위해 옷장을 새로 구매하기로 했다. 까다롭게 고민하는 함소원과 달리 진화는 보자마자 "이걸로 사자"며 소비를 결정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2, 3년 쓰고 다시 팔면 얼마나 받아요?"라며 중고가를 문의하며 '짠소원'의 면모가 어김없이 드러냈다.

장을 보고 들어가던 중 함소원은 임창정이 온다는 족발집에 홀린듯 입장했다. 고민 없이 외식을 결정한 함소원에 아내의 맛 패널들은 모두 놀랐고, 함소원은 "한 번씩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변한 모습을 보였다.

족발을 먹던 진화는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고, 함소원은 계산기까지 꺼내 족발 가격부터 자리세 등을 계산해 순수익을 확인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자영업자로서 "장사는 요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조언해주었다.

족발을 먹던 중 함소원과 진화는 우연히 임창정을 만났다. 함진이 온 족발집이 임창정의 가게였던 것. 진화는 족발 요리에 자신을 보인 만큼 임창정과 사업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임창정은 "중국에 오픈하려 얘기 중이었다"며 진화의 패기에 관심을 보였고, "주인이 요리를 알아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함소원은 내성적인 진화의 성격과 사업이 잘 맞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하면서도, 중간에서 임창정과 진화의 대화를 통역해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임창정 역시 적극적으로 진화에게 조언하며 "부딪혀봐라"고 자신감을 높여 주었다. 진화는 조언에 따라 "일단 해보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뜻을 굳혔다.

결국 임창정의 도움으로 진화는 족발집 인턴으로 일일 수업을 받게 되었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자신감을 보인 진화는 열정적으로 배웠다. 요리부터 서빙까지 직접 나선 진화는 서빙 중 물까지 따라주는 과한 친절로 웃음을 불렀다.

하지만 주방에 들어오자 우왕좌왕하며 적응하지 못했다. 레시피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실수했고 스파르타식 교육에 당황했다. 거기다 임창정이 진화를 확인하기 위해 가게에 급방문했고 긴장한 진화의 실수는 계속되었다.

한편, 김용명은 홍현희♥제이쓴과 이천하우스 마당을 정리하고 가마솥밥과 솥뚜껑 삼겹살을 먹으며 운치 있는 밤을 즐겼다. 이어 깜짝 방문한 박명수와 직접 배추를 따 요리하려 했으나 서로 끊임 없이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완성된 배추전은 기막힐 정도로 맛있어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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