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키퍼를 제치는 돌파를 시도하는 알칸타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페인이 호드리고의 극적인 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은 16일(한국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로순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F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스웨덴이 6개, 스페인이 7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호각세였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돌입하면서 경기 양상이 변했다. 스웨덴이 후반 5분 만에 포르스베리의 패스를 받은 베리가 득점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스웨덴은 경기 템포를 늦추면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스페인은 후반 15분 데 헤아가 부상으로 빠져 골키퍼에 교체 카드를 사용하는 불운도 있었다.

스페인에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던 경기는 호드리고의 극적인 골로 균형을 맞췄다. 호드리고는 후반 추가 시간 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1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스페인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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