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송승민 영상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 동안 열렸다. 한국의 신(新) 효자 종목으로 올라설 가능성을 증명했다.
근대5종은 수영과 펜싱,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총 5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루 안에 5종목의 경기를 치러 5종목 점수를 모두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에서 정진화(LH), 전웅태(광주시청)가 단연 돋보였다.
정진화는 2017년 한국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한 전웅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고, 2018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웅태는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매달을 땄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것은 올림픽 메달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생각했을 때 필요한 장점을 주입해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 도쿄올림픽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