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화성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스리랑카전에 출전한 이강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골든부츠 최종 후보 20명에 포함됐다. 후보 중 시장가치는 공동 14위였다.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가 15일(한국시간) 2019년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명을 공개했다. 골든보이는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가 유럽 1부 클럽 21세 이하 선수들 중 가장 우수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21세 이하 발롱도르라고 불린다.

최종 후보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골든보이 100명 후보를 시작으로 지난 7월 80명 뒤에 40명을 뚫고 최종 20명에 들었다. 발렌시아 팀 동료 페란 토레스도 이강인과 함께 골든보이 20명 후보에 포함됐다.

골든보이 최종 후보 발표 뒤에,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20명 시장가치를 발표했다.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약 262억 원)로 페란 토레스와 공동 14위에 위치했다.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주앙 펠릭스와 제이든 산초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 최고 유망주로 평가된 둘은 시장가치 1억 유로(약 1312억 원)를 달성했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 러브콜을 받은 뒤 유벤투스로 이적한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7500만 유로(약 984억 원)였다.

2019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명, 시장가치 순위
1위 주앙 펠릭스 1억 유로
1위 제이든 산초 1억 유로
3위 칼 하베르츠 9000만 유로
4위 마티아스 더 리흐트 7500만 유로
5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7000만 유로
6위 잔루이지 돈나룸마 5500만 유로
7위 마테오 귀엥두지 4500만 유로
8위 모이세 켄 4000만 유로
8위 호드리구 4000만 유로
8위 니골로 자니올로 4000만 유로
11위 메이슨 마운트 3500만 유로
12위 필 포텐 3000만 유로
13위 안수 파티 2500만 유로
14위 이강인 2000만 유로
14위 페란 토레스 2000만 유로
16위 돈옐 마렌 1800만 유로
17위 알폰소 데이비스 1500만 유로
18위 에를링 홀란 1200만 유로
19위 안드리 루닌 750만 유로
20위 데얀 요벨리치 400만 유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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