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클럽나인브릿지(제주), 배정호 기자] CJ그룹이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준비한 브릿지 키즈(BRIDGE KIDS) 데이가 16일 열렸다.

브릿지 키즈는 골프 꿈나무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그래서 골프 선수 꿈을 키우고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받았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학생은 대회 시작 하루 전인 16일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경주(49, SK텔레콤)와 토미 플리트우드(28, 잉글랜드)를 만났다. 

한국 남자 골프 전설과 유럽 대표 골프 스타에게 원포인트 클리닉을 받았다.

CJ그룹 관계자는 “브릿지 키즈에 참가하는 골프 꿈나무는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 나갈 인재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뒤에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중에 THE CJ CUP에 출전하는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경주는 “THE CJ CUP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를 직접 만나고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오늘(16일) 만난 꿈나무 15인이 잘 성장해서 대한민국 골프를 잘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플리트우드도 "한국 골프 꿈나무들과 만나 정말 기뻤다"며 행사에 참가한 새싹들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유도했다. 

CJ그룹은 2017년부터 '브릿지 투 리얼라이제이션(Bridge to Realization)'이라는 대회 모토 아래 골프 유망주에게 큰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초대 대회 때부터 아마추어 선수에게 꾸준히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PGA 투어 경험을 선물함으로써 미래 한국 골프를 이끌어나갈 주니어들 성장을 도왔다.

CJ 그룹은 다양한 아마추어 유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클럽나인브릿지(제주),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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