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의 이혼 후 첫 공식석상이 취소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의 이혼 후 첫 국내 공식석상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안타까운 설리 사망 비보로 예정된 행사가 취소된 것. 오랜만에 송혜교 국내행사에 기대감을 내비쳤던 팬들이지만, 이들은 취소 배경에 고개를 끄덕이고 다음을 기약했다.

송혜교는 17일 자신이 아시아 대사를 맡고 있는 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송혜교가 이혼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국내 공식석상이라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세간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고인이 된 설리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해당 행사는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송혜교 팬들은 그의 모습을 보지못해 아쉬워헀지만,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존중한다며 행사 취소를 적극 이해했다.

▲ 송혜교의 이혼 후 첫 공식석상이 취소됐다. ⓒ곽혜미 기자

해당 행사 측은 "갑작스러운 연예계의 비보로 인하여, 오는 10월 17일에 예정된 포토콜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여야 할 것 같다"며 "기자분들과의 중요한 약속이며, 만족스러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 모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지만,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취소 결정이 맞다고 판단된다"며 행사 취소 이유를 밝혔다.

송혜교는 지난 7월 송중기와 이혼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공식 석상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이혼조정 성립 후 그는 해외 활동에만 주력해 왔다. 중국, 모나코 등지를 돌며 더욱 물오른 미모를 자랑해 온 송혜교. 

▲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한 송혜교. 출처l송혜교 SNS

다만 송혜교는 최근 이혼으로 멈췄던 SNS 활동을 재개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패션위크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아트스쿨 단기 교육 과정을 수강한 것으로 전해져 송혜교의 '열일'에도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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