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파이널A 진출 팀 6개 감독과 선수들이 모였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연세대백주년기념관, 유현태 기자] 이제 끝을 향해 달리는 2019시즌 K리그, 응원하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3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위부터 6위를 차지한 울산 현대, 전북 현대, FC서울, 대구FC, 포항스틸러스, 강원FC의 감독과 선수들이 행사에 참가했다. 2019시즌 우승과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걸고 경쟁을 펼친다.

행사를 빛낸 것은 각 팀뿐이 아니었다. 사전에 배포된 입장권과 현장 접수한 250명의 팬들이 모여 2019시즌 마지막 5라운드를 출정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뜨거운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의 출정을 응원했다.

6팀의 감독들과 선수들이 등장하자 각 팀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팀의 선수단을 위해 열렬한 응원을 쏟아냈다. 최용수 감독의 답변에 서울 팬들은 "귀엽다"고 한호하고, '대구FC 아이돌' 정승원의 인터뷰에 "잘생겼다"며 환호가 쏟아졌다.

울산과 전북은 우승을 다툰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울산은 항상 우승에 도전하고 ACL에 출전하고, 영플레이어를 받게 하는 목표가 있다. 올해는 3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겠다. 팬들을 위해, 이제 전북의 우승을 바라지 않는 이들을 위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이 재미있는 축구로 좋은 결과를 얻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엔 경품을 추첨해 사인볼을 증정하고 팬 사인회까지 진행하면서 팬들을 직접 만났다.

스포티비뉴스=신촌동,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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