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 부티크'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장미희가 딸 박희본에게 엄포를 놓았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8회(극본 허선희/연출 박형기)에서 김여옥(장미희)은 딸 위예남(박희본)의 불륜 증거를 내밀며 엄포를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여옥은 딸 위예남에게 "제니장(김선아)과 방송출연 건 결과가 좋아서 넘어간다. 다시는 내 허락 없이 눈에 띄는 일 벌이지 말아라. 이번에는 오태석(주석태)이가 다시 널 찾아올 수 없게 만들어버릴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놀란 딸에게 여옥은 "왜. 내가 모를 줄 알았니"라고 말했고 위예남은 "다 도영이 때문이다. 도준섭 시장이랑 내 약점 쥐고 숨통 쥐어와 살려고 발버둥치는 거다. 태석씨는 날 지켜주려는 것 뿐"이라며 제니장 핑계를 댔다. 

위예남은 "20년 전처럼 강제로 떠나보내 놓고 제 발로 갔다고 거짓말 하실 거냐. 그 때는 알고도 속았지만 더는 열 여덟의 내가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김여옥은 둘의 불륜 사진을 내밀며 "한번만 더 만나면 그 때는 다시 돌아올 수도 없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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