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 부티크'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시크릿 부티크'의 김태훈과 김영아가 김선아의 가족 사진을 발견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연출 박형기)에서는 살인 교사 누명을 벗게 된 제니장(김선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여옥(장미희)은 딸 위예남(박희본)에게 오태석(주석태)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후, 김여옥은 자신을 알아보는 치매 노인과 마주했다. 제니장은 그 모습을 통해 김여옥의 자식 셋 모두, 아버지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노인은 위예남의 아버지였다.

김여옥은 황집사(한정수)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며 해결을 부탁했다. 둘의 대화를 들은 위예남은 그 노인을 위정혁(김태훈)의 아버지라 생각하고, 조광그룹의 회장 최석훈(박정학)과 자신의 회장 자리를 놓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위정혁의 연인이 죽었다. 이 소식에 김여옥은 그럼에도 제니장에게 돌아온 위정혁에 의문을 가졌다. 김여옥은 위정혁에게 제니장이 어떤 의미냐 질문했고 위정혁은 "사랑이에요, 어머니보다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제니장은 위예남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건네며 친부의 정체를 알렸다. 위예남은 충격에 빠져 오열했다. 

김여옥은 이현지(고민시)를 찾아 제니장의 모든 일을 보고하면 어머니를 찾아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현지에게 김여옥은 "필요하면 딸도 내줘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지는 "그렇게 쉽게 딸도 버리는데, 제가 어떻게 회장님을 믿겠어요"라며 김여옥의 제안을 거절했다. 

제니장은 같이 있어달라 부탁하는 위정혁의 전화 때문에 윤선우(김재영)와의 저녁 약속을 깨고 자리를 떴다. 위정혁과 제니장은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제니장은 잠든 위정혁을 바라보며 '나 용서하지 마. 당신 속이고 이용한 죄. 나중에 내가 벌 받을게'라고 되뇌었다. 

한편, 방송 말미 미세스왕(김영아 분)과 위정혁이 제니장이 숨겨놓은 제니장의 가족사진을 발견하며 긴장감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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