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5번째 골든슈 수상 당시 메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6번째 골든슈 수상의 공을 가족 그리고 동료에게 돌렸다.

메시는 2018-19시즌 36골을 넣으며 쟁쟁한 선수들을 넘었고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골든부츠)를 수상했다. 파리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33골)를 따돌렸다. 골든부츠는 한 시즌 동안 각 리그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받는다.

수상자 메시는 16일(한국 시간) 골든부츠를 받아든 뒤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지금 이곳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내 가족 때문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조르디 알바가 이곳에 함께 있다. 두 사람의 도움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단 1번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전체 팀이 받아야 할 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새로운 시즌을 맞았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는 확실히 특별하다. 언제나 우승하길 원한다"면서도 "라리가가 더 중요하다. 라리가에서 잘하고 이후에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 잘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이야기를 하지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잊으면 안된다. 바르사는 모든 대회 우승을 노린다"며 3개 대회 모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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