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와 펠레(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르제 멘데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700골을 축하했다.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와 비교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전에서 통산 700호골을 넣었다. 축구 역사상 6번째 기록이다. 여기에 호날두는 현재까지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161경기 94골을 넣으며 A매치 역대 최다 골 보유자 알리 다에이(109골)와 15골 차이로 좁혔다.

17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 에이전트 멘데스가 통산 700골에 엄지를 세웠다. “호날두가 펠레보다 낫다(Cristiano Ronaldo is better than Pele).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멘데스에게 역대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였다. 700골을 축하하면서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 팀에서 3번의 결승전을 치렀고 두 번 우승했다. 700골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있다.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준수한 경기력이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멘데스는 “호날두가 잉글랜드, 스페인 등에서 업적을 생각해야 한다. 아직 최고의 시즌이 오지 않았다”라고 잘라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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