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산 6회 골든슈를 수상한 메시(왼쪽)와 호날두(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통산 6번째 골든슈를 수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보다 2회 더 많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메시가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골든슈는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인데, 메시가 34경기 36골로 파리 생제르맹 킬리앙 음바페(34골)를 제치고 골든슈 영예를 안았다.

2019년 메시의 통산 6번째 골든슈 수상은 역대 최초다. 바르셀로나가 황금기를 달리던 2009-10시즌에 34골로 첫 골든슈를 수상한 뒤에 압도적인 골 감각으로 최다골을 경신했다. 2016-17시즌부터 현재까지 연속 3회 수상 영예도 안았다.

골든슈 통산 4회인 호날두 보다 2회 더 많다. 영국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메시가 음바페를 넘고 6번째 골든슈를 수상했다. 호날두 보다 2개 더 많은 셈인데, 이번 수상은 호날두에게 상처를 줬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 동료들 덕분에 골든슈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영광을 가족과 동료들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시는 개인상 보다 팀 우승이 중요하다. 매번 개인상을 물으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중요하다. 개인상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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