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거원 전 국가대표 양궁 팀 감독의 특강을 경청한 전남 선수단 ⓒ전남 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16일 오전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서거원 前 감독을 초청하여 '도전과 성취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선수들과 유쾌한 농담으로 특강을 시작한 서거원 前 감독은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프로이다. 프로는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몸 관리뿐만 아니라 멘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지도 경험에 비추어 “선수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과 무한 경쟁을 해나가야 한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들을 본인 스스로 찾아야 하고, 부족한 것을 어떤 방식으로든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결단력과 절박함을 가지고 도전하고 이겨내려고 노력한다면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최근 전남 드래곤즈가 이룬 3연승은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라. 그럼 그 안에 답이 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비전과 꿈을 갖고 미쳐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며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하며 특강을 마쳤다.

특강을 마친 서 前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가 지금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남 드래곤즈의 팬으로서 남은 4경기 필승을 기원하겠다”라며 전남 드래곤즈 VIP 회원인 플래티넘 멤버십에 가입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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