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알렉시스 산체스(30)가 또 쓰러졌다.

인터 밀란 구단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몬 쿠가트 교수와 상담을 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떠났다"라며 "왼쪽 발목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줄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났다. 수술 후 복귀까지 약 3개월간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지난 12일 칠레 대표팀으로 콜롬비아와 평가전에 나서 다쳤다.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바 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산체스는 4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부상으로 그 기세를 이어 가지 못하게 되었다.

산체스는 인저리 프론이다. 부상이 잦다. 자신의 경기를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특히 2017-18시즌 아스널 때부터 지난 시즌까지 30경기 이상 출전한 경우가 없었다. 그만큼 부상이 많았고, 경기력에 기복도 심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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