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조커'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조커'의 흥행몰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야 개봉한 신작 '버티고'가 9위로 데뷔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지난 16일 하루 7만841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409만6303명이다.

'조커' 이외에도 순위 변동은 없었다. 공효진 김래원의 '가장 보통의 연애'가 5만9930명을 추가로 동원하며 2위에 올라 누적관객 223만1586명을 기록했다. 조진웅 설경구의 '퍼펙트맨'이 2만1349명으로 3위였다. 누적관객은 110만5202명. 이밖에 외화 '제미니맨'과 '두번할까요'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하루 앞당겨 16일 전야 개봉한 '버티고'가 1573명으로 9위에 올랐다.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이 주연을 맡아 위태롭게 살아가는 30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 인기소설 '최호적아문'이 원작인 중국 로맨스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은 1974명을 모아 7위로 출발했다.

17일에는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디즈니 판타지물 '말레피센트2'와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등이 주연한 로맨스물 '두번할까요'가 정식 개봉한다. '버티고'도 본격적으로 관객과 만난다. '말레피센트2'가 '조커'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박스오피스 판도가 어떻게 변해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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