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브로 콘서트 '랜선연예'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네이브로가 두번째 단독공연 벌인다.

이들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랜선 연애'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랜선 연애'는 흔히 온라인상에서 펼쳐지는 연애를 뜻한다. 그러나 네이브로가 말하고자 하는 랜선 연애는, 세대를 거쳐오면서 우리가 경험한 온라인상에서의 가슴 두근거리는 추억들을 뜻한다.

PC 통신 시절부터 레트로한 감성과 시대를 걸쳐 유행했던 여러 메신저들, 그리고 현재 SNS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그 시절 온라인상에서의 작은 설렘을 한 번쯤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네이브로는 특유의 서사적이고 서정적인 노래를 통해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 이야기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들은 남녀노소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네이브로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잘 녹아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브로는 2017년 데뷔 드라마 tvN '백일의 낭군', '비밀의숲' OST 와 올해 2월 발표한 싱글 '어떻게 잘지내'가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11월3일 공연과 함께 네이브로의 신곡도 이날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네이브로 '랜선연애'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12시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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