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필리페 쿠치뉴(27)가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쿠치뉴는 8경기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쿠치뉴의 활약을 본 안드레아 피를로(40)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피를로는 16일(한국 시간) '스포르트1'과 인터뷰에서 "뮌헨은 프랭크 리베리, 아르언 로번이 떠난 뒤 쿠치뉴 같은 선수가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뮌헨은 강한 팀이다. 그를 통해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피를로는 '뮌헨에서 누가 최고의 선수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쿠치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고 말할 수 있지만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쿠치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적응하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바르셀로나서 총 76경기에 나와 21골 11도움을 기록한 뒤 올 시즌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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