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을 지휘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친정팀 반등에 확신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분위기를 바꿀 거라고 짐작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왓퍼드를 초대한다. 브라이튼 원정에서 충격적으로 져 반등이 필요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최정예 카드를 꺼낼 공산이 크다. 토트넘은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화려한 2018-19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에는 팀 내 불협화음으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레드냅 감독은 후반기에 반등을 확신했다. 17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토트넘은 정말 좋은 팀이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이 있다. 올해는 그들의 해가 될 수 있다. 실망스런 출발을 하고 있지만, 난 여전히 3위로 시즌을 마감할 거라고 믿는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곧 토트넘 선수들은 A매치 일정을 끝내고 주말 리그를 준비한다. 15일 북한전을 위해 평양 원정을 떠났던 손흥민도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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