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키 로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고교생 최고 구속 163km를 기록한 '괴물 투수 유망주' 사사키 로키의 행선지는 지바롯데 마린스로 결정됐다. 

17일 오후 5시 열린 일본 프로야구 2020년 신인지명회의에서 사사키는 지바롯데와 세이부 라이온즈, 닛폰햄 파이터즈,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제비뽑기에서 지바롯데가 웃었다. 

사사키가 가장 많은 팀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주인공이다. 16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닛폰햄과 지바롯데, 라쿠텐이 1라운드에 지명할 방침이다.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세이부도 참전했다. 단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는 방향을 바꿨다. 

오쿠가와 야스노부를 두고 3팀이 경합했다. 한신 타이거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제치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오쿠가와를 얻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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