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말레피센트2'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2'가 '조커'를 누르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감독 요아킴 뢰닝)는 개봉일인 지난 17일 7만2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전작인 '말레피센트'의 오프닝 스코어인 5만6603명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영화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가 출연했다.

2주 동안 정상을 지켰던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는 한 계단 내려앉은 2위. 6만240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은 415만8707명이다.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는 4만575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27만7335명이다.

정식 개봉한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주연의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가 2만6737명의 관객을 모아 4위로 출발했다. 이혼식 이후 새롭게 시작된 관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뒤이어 '퍼펙트맨', '제미니맨', '너를 만난 여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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