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출신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걸그룹 출신 멤버가 활동 당시 소속사 대표로부터 수치스러운 말을 들었다며 호소했다. 소속사 대표는 "농담조였다"며 해명했다. 

한 매체는 18일 연예기획사 대표 A씨가 소속 걸그룹 멤버 B씨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A씨가 안무 연습을 하고 있던 B씨에 "춤추는 모습이 성행위를 하는 것 같다"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적 수치심을 느낀 B씨는 A씨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그룹을 탈퇴하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결국 3년 동안 화롱해 온 걸그룹을 탈퇴,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며 조만간 A씨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당시 발언에 대해 농담조로 한 말이라며, 모욕감을 줄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A씨는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사과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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