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이 또 다쳤다. 레알 입단 이후 24번째 부상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리 몸'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또 다쳤다. 레알 입단 이후에만 24번째 부상이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8일(이하 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베일이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안고 있다. 수요일(16일)부터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MRI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부정적이다. 오는 마요르카전은 물론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전도 결장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2013년 9월 레알 입단 이후 24차례 다쳤다. 이 여파로 88경기를 결장했다. 이번에 다친 왼쪽 종아리는 9번째다. 치명적인 약점인 셈이다. 

스포르트는 "베일은 시즌 초반에 좋은 활약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경기가 거듭된 이후에 페이스가 떨어지고 부상으로 신음하는 사이클이 보이고 있다"라며 베일의 부상 빈도를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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