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2)가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

2003-04시즌 바르셀로나 C팀부터 커리어를 시작한 메시는 어느덧 32살의 베테랑이 되었다. 이제는 몇 년 안에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과연 그는 언제쯤 축구 경기장을 떠나게 될까.

1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메시는 "얼마나 오랫동안 경기를 뛸 수 있을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먼저 '더 이상 뛸 수 없다'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몇 년 동안 뛰면서 알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올 시즌 부상으로 리그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가 8라운드까지 치렀는데, 절반도 나서지 못했다.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한 상황이다. 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25살 때라고 생각하고, 그때와 같은 일을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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