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지만,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지지한다. 

맨유가 어려운 시기에 놓였다. 8라운드까지 치러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유는 2승 3무 3패로 12위에 놓여있다. 강등권 에버턴과 단 승점 2점 차이. 성적보다도 경기력이 좋지 않아 고민거리가 더 크다. 시즌 초지만, 벌써부터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드워드 부회장은 솔샤르 감독을 지지했다. 18일(현지 시간) 일본 포털 '콜리'는 우드워드 부회장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솔샤르 감독은 최근 맨유에 부족했던 규율을 되살렸다. 또한 어린 팀으로 변모시켰다. 이것은 우리가 새롭게 기초를 다지고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목표가 그렇다. 우리는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하고,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 하며 어린 선수들을 키워야 한다. 지난 시즌 중반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보였다"라며 솔샤르 감독의 철학과 축구 스타일을 지지했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전승 1위를 달리는 리버풀과 격돌한다. 하지만 핵심 선수 폴 포그바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부재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