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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현장노트] "공 가장 좋다" 이용찬, 두산의 조상우 되나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 두산 베어스 이용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공 자체가 가장 좋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8일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하면서 불펜 핵심 선수로 이용찬을 지목했다. 지난해와 올해 선발투수로 활약한 이용찬은 한국시리즈부터 불펜에서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시속 140km 중반대 공을 던질 수 있고, 포크볼을 확실한 결정구로 쓸 수 있는 우완이다. 

이용찬은 불펜 경험이 풍부하다. 김태형 감독 부임 후인 2017년에도 마무리 투수로 22세이브를 챙겼다. 상무에서 제대하고 합류한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이현승과 단둘이서 뒷문을 틀어막았다.

김 감독은 "마무리는 이용찬과 이형범에게 맡기려 한다. 용찬이 공이 지금 가장 좋다. 나머지 불펜들은 구속 140km 초반이라 제구력으로 승부하는데, 용찬이는 140km 중반까지는 던질 수 있다. 포크볼도 좋다. 위기에서 가장 중요할 때 키움에서 조상우를 올리듯이 용찬이가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조상우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야구의 힘을 보여준 키움의 핵심이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5경기에 나서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1패,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를 3승으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마무리 투수로 19세이브를 챙긴 이형범은 시즌 막바지 팔꿈치 통증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형범을 중간 투수로 돌리려 했지만, 최근 훈련 과정에서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다시 마무리로 쓰기로 결정했다. 

다른 불펜들의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김 감독은 "김승회는 시즌 초반 같은 공만 던져주면 좋다. (함)덕주는 시즌 막바지부터 좋아졌고, 이현승이 합류했다. 나가서 다들 잘 막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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