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리발리는 이제 판매 가능 매물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토록 영입을 바랐던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8, 나폴리)의 이적할 시기가 다가왔다.

쿨리발리는 그간 맨유가 강력하게 원했던 수비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빅토리 린델뢰프의 파트너로 쿨리발리를 영입하기 바랐다. 하지만 나폴리의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쿨리발리의 이적을 막았다. 맨유의 9500만 파운드(약 1440억 원) 이적료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쿨리발리를 그토록 지키고 싶어 했던 라우렌티스 구단주였는데, 이제는 마음이 바뀌었나 보다.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는 쿨리발리는 사랑한다. 그래서 1억 500만 유로의 제안도 거절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를 팔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라면서 쿨리발리를 매각할 시기라고 밝혔다.

만 28세의 쿨리발리가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평가받을 때 이적료를 두둑하게 챙기려는 나폴리 구단주의 생각으로 보인다.

반면 맨유는 쿨리발리 영입에 실패하자 세계 최고 수비수 이적료를 들여 레스터시티로부터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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