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맨유 감독이 자신의 위치, 리버풀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긍정적이다. 맨유가 자신에게 과분한 직업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2019-20시즌 리그 8라운드까지 맨유는 2승 3무 3패로 승점 9점, 12위에 놓여 있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솔샤르 감독과 인터뷰를 게재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직은 과분한 것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곧장 웃으며 "내게 과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일, 그리고 코칭스태프에 자신이 있다. 매일 일어나는 일들에 감명받고 있다"고도 했다. 

솔샤르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는데,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75%의 점유율을 내고도 득점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A매치 휴식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폴 포그바가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과 두바이에서 만난 것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별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고 했다.

"포그바는 이곳에 머물기 원한다고 했고, 우리 팀 계획의 일부인 선수다. 맨유에 있으면 사진에 찍히고, 여러 추측을 받는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제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이 잘하고는 있지만, 우리도 앞으로 나갈 것이다. 우리 선수들과 팬들에게 완벽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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