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맨유 감독이 리버풀 전에 인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을 초대했다 ⓒ일본 축구 매거진 '큘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유와 리버풀의 9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초반 8경기 성적은 정반대인데, 리버풀은 개막 후 8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반면 맨유는 2승 3무 3패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가 차이가 크지 않다. 

객관적인 전력은 리버풀이 단연 앞선다. 맨유는 폴 포그바와 다비드 데 헤아가 다치면서 전력 공백도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전에 자신감이 있나 보다.

일본 축구 매거진 '큘리'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전에 노르웨이의 인 하랄 5세를 초청했다고.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국왕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 

82세의 국왕은 1960년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유학한 경험이 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를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전에 대해서 "리버풀이 잘하고는 있지만, 우리도 앞으로 나갈 것이다. 우리 선수들과 팬들에게 완벽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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