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오 마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2017-18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나 벵거 감독은 방송 해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를 벗어나 밝은 얼굴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18일(한국 시간) 영국 'beIN 스포츠'에 출연한 벵거 감독은 SNS로 받은 질문으로 Q&A를 진행했다.

벵거는 '다음 발롱도르 수상자가 누구일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마네가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굉장한 파이터이자 유능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벵거는 "마네는 어떤 상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큰 믿음을 주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마네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에이스로 활약했기 때문에 벵거 감독의 말대로 발롱도르 수상이 결코 허황된 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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