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 ⓒSC프라이부르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대한민국 국가 대표 미드필더 권창훈(25)이 SC 프라이부르크의 우니온 베를린전 벤치 명단에 들었다. 22세 이하 대표 윙어 정우영(20)은 명단에서 빠졌다.

프라이부르크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밤 10시 30분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더 알턴 푀르스터라이에서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 부상을 입었던 권창훈은 올 시즌 주로 벤치에 대기하며 교체 투입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정우영은 2군 경기를 뛰며 1군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7라운드까지 승점 14점을 얻어 리그 4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하다. 이런 선전 속에 지난 여름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한국 선수들의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강등권에 머물러있는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 독일 대표 루카 발트슈미트를 원톱으로 두고 좌우 측면에 루카스 횔러, 야니크 하버러를 배치했다. 좌우 측면 윙백으로 크리스티안 귄터, 조나탄 슈미트를 내세웠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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