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 ⓒ민성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CF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마친 뒤 이날 경기에서 퇴장 당한 이강인(18)에게 더 배워야 하는 선수라며 두둔했다.

발렌시아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한국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인 후반 32분 발렌시아의 세 번째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나 후반 45분 아틀레티코 라이트백 산티아고 아리아스의 돌파를 백태클로 저지하다 퇴장 당했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계속 훈련하고 있다. 팀에 대한 노력, 헌신, 분위기도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 훈련해야하고 이기기위해 계속 나아갈것"이라며 적지에서 아틀레티코와 비긴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강인의 퇴장 상황에 대한 질문이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나왔다.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은 젊은 나이에 라리가에 데뷔했다. 계속 배워야한다. 이건 어떤 선수도 마찬가지다. 계속 성장하기 위해 매순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크게 문제될 일이 아니라고 했다.

이강인은 이날 퇴장으로 오사수나 원정으로 28일 새벽 5시에 치를 라리가 10라운드 경기에 결장한다. 다이렉트 퇴장으로 최소 1경기에 결장하며, 추후 징계위원회 논의에 따라 추가 결장이 있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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